아직 국내에선 아는 사람만 안다는 Stumptown Coffee. 포틀랜드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빼놓지 않고 방문하는 이 로스터리 카페는 이젠 제법 브렌치를 늘려가고 있어 미국을 대표하는 스페셜티 로스터리 카페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최근 흥미있는 로스터리 카페가 하나 둘씩 등장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로스터리들이 그렇듯, 대형 프렌차이즈 매장의 이도 저도 아닌 커피 맛에 분개하는 마음으로 '흥, 내가 제대로 만들어 주곘어!'라는 다짐으로 문을 연 곳이 많다보니 각 카페마다 로스팅과 추출의 차이, 그리고 맛의 차이가 선명하다. 커피 중독자들에겐 뭐 이래도 저래도 카페인만 제대로 흘러준다면 아무 상관없겠지만... 아직까지 한국에서 Stumptown 커피를 공식적(?)으로 만날 수 있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