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스포트라이트"(2015)는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미국 보스턴의 유력 언론지 "보스턴 글로브"의 탐사 취재팀, 스포트라이트가 2001년 보도하여 큰 사회적 파장을 가져왔던 미국 내 가톨릭 신부들의 아동 성범죄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당시 보스턴 클로브의 새로운 편집장으로 부임한 마티 배런(Marty Baron, 리브 슈라이버 扮)은 '존 게오건'(John Joseph Geoghan)이란 신부가 보스턴 내 여러 교구를 옮겨다니며 아동 성범죄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는 정황이 있었는데도, 피해자와의 합의했다는 이유로 서둘러 사건이 종결되고 이를 보도하는 기사도 단신에 불과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는 당시 가톨릭 교회, 특히 보스턴 교구를 맡고 있던 '버나드 로(Bernard Francis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