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사로 읽은 고난주간 묵상 #4 "불뱀에 물린 여인" 그저 보기만 하면(민 21:4~9)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경멸 가득한 불만에 대해 ‘불뱀’(fiery serpents, 네하쉼 세라핌)으로 그들을 응징하셨습니다. 불뱀은 당시 광야(특히 아라바 지역)에 많이 서식하던 독사(신 8:15)로 등에 ‘불타는 듯한 붉은 반점’이 있는 맹독성 뱀을 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수많은 목숨을 잃고 나서야, 자신들의 ‘원망’으로 인해 이 재앙이 온 것을 깨닫고 모세에게 ‘중재’를 요청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불뱀’을 만들어 장대에 높이 달라는 지시를 내리십니다. 생명을 회복하는 방법은, 오직 자신들의 죄로 인한 ‘불뱀’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것은 놋뱀 자체에 어떤 효력이 있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백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