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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ember : ance

소의 위가 몇개였더라? 가끔 그 위를 상상하면 묘한 기분이 든다. 1

반추

돌이켜 생각해보는 일에 게을러진다. 돌이켜 생각하는 일에 약간의 두려움이 생겼기 때문이다. 억지로 맞서 생각할 만큼의 여유가 없다는 핑계가 생겼다. 몇 년이 시간이 흐르면, 오늘의 나를 어떤 모습으로 또 기억하게 될까? 그때도 역시, 유쾌하지 않은 웃음으로 반추되는 기억을 저만치 떠밀어낼 건가. 마음이 흘러가는 방향은.. 마치 길을 정하지 않은 바람소리 같아서 귀곁에서 웅웅거리다가 어느새 저만치 하늘 끝에 툭하니 걸린다. 무심하게 키워보는 화초처럼, 물도 주지 않아도 지루한 장마에 햇빛조차 변변치 않았는데도, 어느새 훌쩍 자라버렸다. 내일은 일찍 일어나야하는데. 나는 게을러지고 있다. Fin.

REMEMBRANCE 201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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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faint remembreance of those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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