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COFFEE

cafe 몰디브

mimnesko 2013. 8. 16. 16:38

 

 

 

 

길을 걷다가 고소하게 로스팅된 커피향기에 저절로 이끌려 들어간 커피점.

주로 로스팅된 커피원두를 판매하는 곳이었는데 메뉴에 드립커피나 더치커피가 있어 주문해 봤다.

로스팅된 커피는 200g에 630엔. 1만원이 채 되지 않는다.

(한국에선 보통 100g에 6~7천원 정도에 판매된다)

 

횡재라도 한 기분으로 원두도 주문하고 드립커피를 마시고 있으니까

발바닥엔 불이나고 다리는 끊어지도록 아팠지만, 어쩐지 행복하단 느낌이 들었다.

내가 커피가 정말 맛있다고 이야기 하자(물론 어설픈 영어),

독특한 느낌의 주인은 영어 따위는 전혀 모르지만 기쁘다는 표정으로 웃어주었다.

 

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