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교회의 설교와 예배” - 윌리엄 윌리몬, 로버트 윌슨 공저, 전의우 옮김, 비아토르 오랫동안 방황을 하더니 최근에서야 신앙을 갖게 된 후배를 반갑게 만났다. 흥미롭게도 후배에겐 코로나 팬데믹이 오히려 도움이 되었다. 그동안 기독교 신앙에 대해 깊은 회의를 갖고 있었지만 이렇다 할 만한 소통의 창구가 없었던 후배는, 여러 교회의 온라인 예배, 웨비나(webinar) 등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스스로의 생각을 정돈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래 어느 교회에 출석하고 있어?” 함께 있던 다른 지인이 물었다. “그냥 작은 교회예요.” “그냥 작은 교회가 어디 있어? 교회 이름이 뭔데?” “말해도 모르실 거예요. 동네에 있는 그냥 작은 교회예요.” 여의도순복음교회, 명성교회, 온누리교회, 사랑의교회, 선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