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태복음 10:34~42 "너 같은 것들은 가족이 제일 큰 가해자인데, 왜들 딴 데 와서 따질까?" 최근 화제가 되었던 넷플릭스의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고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의 주동자였던 연진이가 던진 한 마디 말입니다. 이 서슬퍼런 한 마디 말이 동은이에게 날아들 때, 그 속에 담긴 한 줌의 사실이 주인공뿐 아니라 시청자들이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일말의 반성도 자책도 없는 가해자의 입에서 나온 말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실제로 학교 폭력 등의 피해자들을 무너지게 하는 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어나는 2차 가해인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믿었던 만큼 고통은 배가 될 수밖에 없겠지요. 그들을 버티게 하는 마지막 힘이 무너질 때, 사람들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성경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