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수기 4:34~19 레위의 각 자손, 즉 게르손과 고핫, 므라리 자손이 역할과 임무를 상세하게 지시한 뒤, 모세는 각 자손의 숫자를 다시 계수합니다. 기준은 30세부터 50세까지의 성인 남성입니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레위인들이 성소에서 담당한 업무는 조심성과 더불어 상당한 체력이 요구되는 일이었습니다. 광야 성소가 이동해야할 때에는 말할 것도 없고 성소가 한 곳에 머물러 있을 때에도 각 자손의 맡은 부분을 유지하고 보수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했습니다. 마치 전쟁을 준비하는 군인들이 결연함처럼, 레위 자손은 매일 실전을 방불케하는 고된 강도의 훈련과 연습을 반복했을 것입니다. 우선 성전 내부의 일을 담당했던 30세부터 50세까지의 고핫 자손의 숫자는 2,750명입니다. 이들은 성소와 지성소의 성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