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수기 10:1~10 군대에서 받는 여러 훈련 중에 매우 귀찮은 훈련 중 하나가 '전투준비태세'라는 훈련입니다. 사실 군대에서 경험하는 강도 높은 훈련(유격훈련이나 혹한기 훈련 등)도 힘들고 귀찮긴 하지만 전투준비태세, 보통 준비태세라고 부르는 이 훈련에는 비할 바가 못 됩니다. 이 훈련은 말 그대로 '전쟁이 일어났다'라는 가정에 따라 가장 신속하게 전투에 임하는 모든 과정을 훈련하는 것입니다. 사이렌이나 구두로 '데프콘'이 발령되면 그게 언제든 간에(밤이든 낮이든), 신속하게 개인 짐을 꾸려서 작전 지역으로 가는 차량에 탑승을 완료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 파기할 물건들과 후송할 물건, 여러 집기들에 대한 표기도 마쳐야 하고 전쟁에 필요한 모든 물자들을 확보해야 합니다. 여기에 '적이 화생방 무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