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태복음 3:1~12 기원전 490년, 아테네군이 페르시아의 침략을 막아내고 기적적으로 승리한 후 필리피데스 라는 한 병사는 마라톤 평원에서 아테네까지 40킬로미터의 거리를 쉼 없이 달리기 시작합니다. 승전보를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한시라도 빨리 승전의 소식을, 기쁨의 소식을 전하고 싶은 열망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게 숨가쁘게 40여 킬로미터를 달려온 뒤, 사람들에게 승리의 소식을 알린 뒤 필리피데스는 그만 숨을 거두고 맙니다. 이 안타까운 죽음을 기념해서 마라톤 경주가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필리피데스는 마라톤 평원을 벗어나는 순간부터 사람들에게 외치면서 달렸을 것입니다. "우리가 이겼습니다. 우리가 승리했습니다." 승리의 소식이 필요한 것은 비단 아테네 도시의 사람들만은 아니었기에 마을이..